어린이주간 선포식 "아동과 어른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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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2016년 어린이주간 및 아동 권리 헌장 선포식'을 갖는다.

2일 오후 3시 서울 교보빌딩에서 '2016년 어린이주간 및 아동 권리 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특히 아동 권리 헌장(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고, 어른도 아동들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약속) 제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되고, 어린이 주간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헌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 보건부는 5월 중에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아동 권리 헌장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아동권리 한마당(5월 7일, 광화문 광장), 아동주간 사진 공모전(5월 9~16일), 아동권리 포럼(5월 20일, 국회예정) 등이 열린다.

지방자치단체도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동 권리 헌장 낭독, 리플릿 배포 등을 진행한다.

방문규 보건 복지부차관은 축사로 "어린이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아동권리를 직접 이야기하고 어른들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국민 모두가 약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 106명을 대표하여 5명의 어린이에게 표창장을, 어린이날 유공자 15명 중 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