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4월29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생체의료 관련 대학, 기업, 지원 기관, 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체의료용소재 부품산업 관련 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광주시, 유관기관·단체 간담회 열고 향후 발전방향 모색"
윤장현 시장 “관련 산업 발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다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29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관내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관련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병원의 임상경험 연구역량이 산업과 연계돼야만 제품화가 가능하고,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다학제 융합연구 융복합 기술이 포함돼 있으며, 최종 소비자가 의사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의료인의 참여가 필수라는 점, 산업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인 산업의 특성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관련 산업의 자립과 발전을 위해서는 치과의료기기 인증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치과의료기기 인증센터의 설립 문제도 치과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 5대 주력 산업중 하나인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은 지난 2012년에 82개사였으나 2015년에는 172개사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의 기업이 집적되는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치과의료제품 4000만달러(한화 455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광주시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센터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풀이되고 있다.
광주시는 치과산업에 이어 내년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명실공히 생체의료 소재부품산업의 메카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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