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연구에 나서겠다"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29일 부설 녹색기술센터(Green Technology Center, GTC) 제2대 소장으로 오인환 박사를 임명했다. 오 박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우리나라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수립과 녹색기술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지원하는 녹색기술센터(GTC)를 이끌게 된다.
오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IST에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개발했다. 액체수소기술 상용화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정통하며 2012년부터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오 신임 소장은 "녹색기술센터(GTC) 신임 소장으로 KIST에서 쌓은 에너지·환경분야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녹색 기술의 혁신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녹색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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