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매리너스 지분과 시애틀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지분을 14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지분은 소액주주 단체인 퍼스트 애비뉴 엔터테인먼트에 넘겨질 예정이다.
이번 매각으로 하워드 링컨 매리너스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매리너스 구단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존 스탠턴이 회장 겸 CEO를 맡게 된다. 스탠턴은 과거 미국 프로농구(NBA) 팀이었던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지분을 보유하기도 했다.
닌텐도의 지분 매각은 MLB 사무국의 승인을 거쳐 8월쯤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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