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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우리집]스마트 기능으로 더 강해진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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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업체들도 IoT 기술 접목해 새로운 보안서비스 선보여
스마트폰 연결된 홈CCTV, 블랙박스 등 출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주요 보안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보안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인가구와 노령가구, 여성가구 등의 증가로 가정용 보안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IoT 기술이 적용된 홈블랙박스와 홈CCTV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보안회사인 에스원은 지난해 말부터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에 SK텔레콤의 IoT 서비스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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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의 세콤 홈블랙박스는 공동주택 전용 상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집 안의 방범상태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침입이나 이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알림메시지를 전송하고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의 연동으로 세콤 홈블랙박스 가입고객은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을 통해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와 기존의 모든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ADT캡스는 LG유플러스, 게이트맨과 손잡고 IoT 기반의 가정용 보안서비스 'IoT 캡스'를 지난 3월 출시했다. IoT캡스는 지난해 8월부터 3사가 사업 제휴를 맺고 준비한 서비스로, 주거시장에 맞춰 이용의 편리함과 보안기능은 강화하는 한편, 가격은 3분의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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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캡스는 게이트맨 최신형 도어락과 ADT캡스 출동경비, LG유플러스의 IoT 기기 및 기술을 기반으로 현관 잠금, 침입감지, 경보 알림, 출동경비 등 보안은 물론 IoT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까지 가능하다.

게이트맨이 제공하는 최신형 도어락을 통해 현관을 잠글 수 있고, 침입자가 발생했을 경우 LG유플러스의 IoT 허브가 도어락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해 경보 사이렌과 동시에 ADT캡스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텔레캅도 지난 3월 모기업인 KT와 손잡고 사업장과 가정에 설치된 CCTV를 스마트폰과 IPTV 등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레CCTV텔레캅 플러스(olleh CCTV telecop plus)'를 출시했다.

이는 사업장의 실시간 영상감시 및 출동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 CCTV 텔레캅'과 가정용 '기가 IoT 홈캠'을 하나로 묶어 사업장과 가정을 한 번에 관리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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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보안 사업자가 제공하는 사업장용 CCTV 상품과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가정용 상품을 따로 이용해야 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한 번에 두 곳을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IoT 시대를 맞아 가정용 보안서비스에도 관련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차세대 보안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갈수록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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