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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우리집]IoT로 진화하는 생활가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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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활가전 업체들 IoT접목 서비스 출시 봇물
정수기부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력제품에 IoT 접목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생활가전 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들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력제품에 IoT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가전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IoT 기술을 도입한 회사는 코웨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초 IoT를 기반으로 한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고객 스마트 케어인 코웨이 아이오케어(IoCare)를 선포했다. 코웨이 아이오케어는 코웨이의 핵심 경쟁력인 케어 서비스에 IoT 기술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고객 맞춤형 케어 솔루션이다.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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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아이오케어의 첫번째 상품으로 스마트 에어 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4월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웨이가 자체 개발한 실내공기질 측정 디바이스를 통해 각 가정의 공기 질 상태 변화를 실시간 측정한다.

코웨이는 축적된 각 가정 별 실내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가정 별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코디 방문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공기질로 관리해준다.

지난해 8월에는 스스로 살균 정수기 아이오케어(IoCar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정수기 속 물이 지나는 모든 길과 정수된 물이 저장되는 공간인 수조,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염될 수 있는 추출구까지 전기분해살균수로 스스로 살균하는 제품이다. 코웨이는 이밖에도 비데와 매트리스 등 다른 주요제품들까지 Io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양매직, 공기상태 한눈에 보이는 '슈퍼 청정기'

동양매직, 공기상태 한눈에 보이는 '슈퍼 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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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도 지난해부터 IoT 기술이 적용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외부에서도 공기상태를 체크하고 제품 컨트롤이 가능한 슈퍼 청정기를 출시했다.
슈퍼 청정기는 초정밀 미세먼지 센서와 유해가스 센서 등 4개의 센서가 공기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 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유해가스, 습도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슈퍼 원스톱 에어케어(Super One-Stop Aircare)’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IoT 기능으로 제품의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 사용자의 핸드폰과 서비스센터로 전송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해주는 슈퍼S정수기도 내놓은 바 있다.
청호나이스, '휘바람-Ⅳ IoT 공기청정기'

청호나이스, '휘바람-Ⅳ IoT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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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역시 지난 21일 IoT 기술이 접목된 '휘바람-Ⅳ IoT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휘바람-Ⅳ IoT 공기청정기'는 우리 집 실내 외의 공기상태를 제품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사용자 환경에 맞는 스마트 모드로 동작하는 맞춤형 공기청정기다.

'휘바람-Ⅳ IoT 공기청정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우리집 실내외의 공기상태 및 초미세먼지, 가스오염도, 습도, 온도 등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맞춰 청정기 풍량, 먼지센서 감도, 이온, 타이머 등을 사용자의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고, 스마트모드를 이용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설정으로 우리집 공기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공기청정기 외에도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IoT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업계 관계자는 "IoT 기술이 사회적으로 크게 관심을 받으면서 생활가전 업체들도 주요 제품에 IoT 기능을 추가하는 분위기"라며 "이같은 트렌드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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