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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납치된 캐나다인 사망…비닐봉지 속 참수된 머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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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필리핀에서 납치된 인질 3명. 사진=현지 군 당국 배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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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지난해 9월 필리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에 납치된 캐나다인 존 리즈델(69)이 사망했다고 캐나다 C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경찰은 25일 밤 필리핀 남부에서 참수된 백인 남성의 머리가 발견돼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존 리즈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모터사이클에 탄 남성 두 명이 술루 주(州)에 있는 도시 홀로의 길가에 비닐봉지에 든 머리를 놓고 갔다.

아부 사야프는 캐나다인 남성 리즈델과 로버트 홀(51), 노르웨이인 남성 키아르탄 세킹스타드(57), 필리핀인 여성 테레시타 플로르 등 4명을 작년 9월 필리핀 남부의 고급 리조트에서 납치했다.

앞서 아부 사야프 소속 무장조직원들은 25일 오후 3시까지 몸값을 지불하라고 요구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외국인 인질 셋 중 한 명을 참수하겠다고 협박했다. 몸값 요구액은 인질당 3억 페소(73억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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