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전망대 층별로 테마관 조성"
"북카페, 추억여행관, 축제관, 장흥 이야기관 등 다양한 콘테츠 구성"
김성 군수 “관광과 스토리 결합하면 경쟁력 상승, 전망대 지역명소 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 전망대가 장흥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역사와 문화 콘텐츠로 새단장 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군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전망대 3층에서 8층까지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각 층은 장흥의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텔링으로 연결돼있다.
10층 야외 옥상에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되고 8층은 북카페, 7층은 문학영화관, 6층은 추억여행관, 5층은 축제관, 4층은 장흥 이야기관, 3층 특별전시관이 들어선다.
각 층을 잇는 계단은 트릭아트, 장흥의 어제와 오늘, 향기계단 등 꾸며져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더한다.
전망대 외부에는 야외광장에 12지신 조형물과 희망게시판이 설치되며, 외부계단도 물을 주제로 한 화려한 색채로 덧입혀진다.
군은 지난해 8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전시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있으며 오는 5월 중순 경에는 정남진 전망대의 완성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 군수는 “지역 관광자원이 역사와 문화적 스토리와 결합하면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며, “정남진 전망대의 새로워진 콘텐츠를 중심으로 우산도 관광지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7월에 문을 연 정남진 전망대는 건축면적 2,057㎡에 지상 10층(높이 45.9m)규모로 1층 홍보관, 9층 커피숍, 10층 전망대로 설치되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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