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社와 제휴해, 한국 ↔ 일본간 수발신 통화를 고음질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HD보이스', 음성 혜택에 더해 LTE데이터 250M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HD보이스 플러스' 등 VoLTE 로밍 요금제 2종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SK텔레콤 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해 일본에서 고음질 음성 로밍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HD 보이스'와 LTE 데이터도 함께 제공하는 'T로밍 HD보이스 플러스'등 로밍 요금제 2종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로밍 HD보이스 플러스는 일 2만원(VAT포함 2만2000원)에 T로밍 HD보이스 혜택에 더해 LTE 데이터 250MB를 추가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도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HD보이스·HD보이스 플러스 요금제는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 로밍 기술을 적용한 삼성 갤럭시S7, S7엣지 이용자가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일본을 시작으로 T로밍 HD보이스·HD보이스 플러스 대상 국가를 미국, 홍콩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T로밍 HD 보이스 요금제 2종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