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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데나스트 콘퍼런스]동물보호 신발 신은 이서현…외동딸 첫 공개한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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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패션리더 총집결한 현장 풍경

스텔라 매카트니

스텔라 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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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는 전 세계 내로라하는 패션 리더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눈에 띄는 스타일이 자주 보였다. 세계 무대에 공식 데뷔한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20일 스텔라 매카트니 스니커즈를 신고 아제딘 알라이아 가방을 들었다.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1997년 클로에 수석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동물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동물 보호라는 윤리를 럭셔리로 승화시킨 대표적 디자이너다.
튀니지 출신 프랑스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의 가방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ㆍ이서현 사장 등이 들고 나와 '삼성가(家)백'으로도 유명하다. 알라이아는 곡선 재단으로 여성의 체형을 자연 그대로 실루엣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이 사장이 2008년 들여온 이탈리아 럭셔리 멀티매장 '10꼬르소 꼬모'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다.

이날 후반부 스포트라이터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외동딸 김지혜 성주그룹 글로벌 E-커머스팀장이었다. 김 회장은 공식석상 자리에서 처음으로 딸을 공개했다. 김 팀장은 성주그룹 글로벌 이(E)-커머스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학업을 마친 김 팀장은 성주그룹 미래전략팀을 거쳐 글로벌 E-커머스팀을 맡았다. 그는 무대 중앙에 서며 "김 회장 같은 어머니를 두고 있어 힘들다"는 농담으로 시작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박서원 두산면세점 전무도 이날 오전 8시부터 행사장을 지켰다. 박 전무는 오전 다과시간에 컨퍼런스장 앞에서 참가자들과 서스럼 없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성주 성주그룹 외동딸 김지혜씨

김성주 성주그룹 외동딸 김지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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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가 열리는 신라호텔도 이번 행사 유치로 인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객실은 만실을 기록했다. 행사가 열리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객실이 100% 꽉 찬 것이다. 지난주 객실 예약률이 70%였던 것을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행사기간동안 매출도 증가해 평소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라호텔은 세계적인 콘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하면서 신라호텔을 선택한 것은 행사 유치 자체보다는 신라호텔을 한국 최고의 호텔로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보탰다. 신라호텔은 국빈, 국제행사 등을 주로 유치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특급호텔 중 처음으로 5성급을 승인받기도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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