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지금 ‘걸어서 성북 한 바퀴’...4월19일 ~ 5월11일까지 현장방문 공감행정 집중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걸어서 성북 한바퀴’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민선 5기부터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친환경 무상급식, 생활임금, 아동친화도시, 청년지원기본조례 등 성북이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성북표 정책들의 산실이기도 하다.
20개 동 어린이보행 특화거리사업, 아동·청소년 네트워크와 학교주변 안전에 관한 사례회의 후 순찰, 통학로 주변 안전점검, 환경개선사업 대상 구립어린이집 방문,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조성현장 등이 대상이다.
첫날 월곡동 큰나무어린이집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아예 '일일교사'로 나서서 어린이의 시선에서 아동친화도시를 접근하는 방안을 구상하기도 했다. 석관동에서는 결혼이민자 여성들과의 번개 미팅을 통해 아이를 낳으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지방정부 주도의 통합형 돌봄시스템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외도 석관동-장위동의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봉제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북 의류·봉제 공동전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도 현장 간담회를 갖았다. 자체브랜드 개발을 통한 경영안정화 도모 및 공동전시장 운영, 바이어 유치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일자리와 공동체가 함께 되살아나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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