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DK오토모티브, 스페인 공장 신규부지 확보 "투자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DK오토모티브 독일 COO 더크 바이어(Dirk Baier, 왼쪽에서 세번째)과 장소민 스페인 법인장(네번째)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르하 공장에 방문한 람반(Lamban) 아라곤 주지사(다섯번째)를 환영하며 회사소개, 공장 투어, 신규 부지 이전에 따른 투자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KDK오토모티브 독일 COO 더크 바이어(Dirk Baier, 왼쪽에서 세번째)과 장소민 스페인 법인장(네번째)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르하 공장에 방문한 람반(Lamban) 아라곤 주지사(다섯번째)를 환영하며 회사소개, 공장 투어, 신규 부지 이전에 따른 투자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은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을 통해 인수했던 유럽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스페인 보르하(Borja) 공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KDK오토모티브는 약 1만㎡의 신규 부지를 스페인 동북부에 위치한 아라곤주로부터 무상으로 이전받았다. 이에 스페인 아라곤주의 람반(Lamban) 주지사는 18일(현지시간) 이 공장을 방문해 신규 부지가 창고와 조립라인으로 사용된다는 계획을 듣고 지역발전과 고용창출을 기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보르하 공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었다. 이번 신규 부지 투자 및 올해 도장라인이 완공되면 이미 수주한 물량 만으로 현재 약 350 억원의 매출이 약 2배 가량 증가될 뿐만 아니라 신규 인원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갑을상사그룹의 동국실업은 2012년 당시 약 2000억원 매출에 약 60억원 적자를 내던 독일 자동차부품사 ICT(Innovative Components Technologies)를 인수해 KDK오토모티브로 사명을 바꿨다.

갑을상사그룹에서 동국실업, 갑을오토텍 등과 함께 자동차부품 부문에 속해있는 KDK오토모티브는 다임러, 아우디, 폭스바겐, BMW,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롤스로이스, 스코다 등에 승용차의 센터콘솔 시스템과 내장 부품 등을 주로 생산 납품하는 차량 내장 부품 생산 전문 업체로 독일에 2개, 스페인과 체코에 1개씩 있는 공장에서 약 1,200명이 근무한다. 갑을상사그룹으로 편입된 첫해 2013년에 36억원, 이듬해인 2014년에 6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지난해 또한 흑자를 기록했다.
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은 "KDK오토모티브를 믿고 신규 부지를 이전해 준 람반(Lamban) 아라곤 주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르하 공장의 지속적인 투자와 추가적인 고용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