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가수 서태지의 음악이 뮤지컬 '페스트'로 다시 태어난다. '페스트'가 6년 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7월2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에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엮은 창작 뮤지컬이다. 카뮈의 소설과 서태지의 음악이 뮤지컬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사전제작 준비를 마치고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전 배역 캐스팅을 완료했다. 5월에 연습에 돌입한다"고 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마 돈 크라이'의 음악감독 김성수와 '마타하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무대디자이너 오필영이 함께한다.
'페스트'의 캐스팅은 내달 3일 공개된다. 내달 10일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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