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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男, 결혼상대 결격 사유 1위가 ‘유학 경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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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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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미혼 남성이 유학을 다녀온 여성을 결혼 상대 결격 사유 1위로 꼽았다.

18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미혼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일반조건(학력, 직업, 외모, 나이 등)은 양호하나 교제 중 어떤 사항이 가장 결혼 상대로 부적합할 것 같으냐"는 온라인 설문을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해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24%가 '여성의 유학경험'을 1위로 꼽아 이목을 끌었다. 이어 부모 이혼(22.5%), 종교관 차이(17.8%) 등을 이유로 들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배우자의 정신적, 신체적 순결을 중시하기 때문에 유학이나 부모와의 비동거 등으로 장기간 떨어져 있는 것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경우는 '종교관 차이'가 29.1%로 1위를 했고, 비선호 출신지역 24.4%, 사주·궁합 부적합이 17.4%, 부모 이혼 14.3%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관계자는 여성들은 결혼 상대와 종교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결혼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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