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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손명완 오스템 주식으로 4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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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손명완 세광 대표가 자동차 부품회사인 오스템 지분을 2년 만에 일부 처분하면서 4억원의 투자 차익을 손에 쥐게 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명완 세광 대표는 전날 자신이 보유한 오스템 주식 130만주(지분 5.00%) 중 78만주(지분 3.00%)를 장내매도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2767원이며 매각 금액은 약 21억5800만원, 매각 후 남은 주식은 52만주(2.0%)이다.
손 대표는 지난 2014년 12월3일 처음으로 오스템 지분 보유 사실을 알렸다. 그는 5%룰(지분 보유 공시 의무)에 따라 오스템 주식 130만주를 주당 2300원에 장내매수 했다고 밝혔다. 당시 매입 가격으로 78만주의 지분가치는 17억9400만원. 2300원에 사들여 2767원에 팔면서 2년 만에 3억6400만원의 차익을 번 셈이다.

손 대표는 과거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주가가 1000~2000원인 저가주를 선호한다고 말했었다. 저가주 중에 저평가된 종목이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손 대표가 보유 중이거나 투자했던 종목에는 저유가 종목이 대부분이다. 11일 종가기준 영화금속(1785원), 동원금속(2655원), 이구산업(1345원), 바른전자(2925원), 에코플라스틱(3505원), 에스폴리텍(2020원) 등이다.

이번에 일부 지분을 정리한 오스템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오스템은 1990년 설립됐으며 1997년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고객은 한국GM, 대유에이텍, 상하이 GM등이다. 2013년 100억2100만원, 2014년 98억6000만원, 지난해 137억4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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