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주엽역 인근에서 김 후보 지원유세 연설을 통해 "김 후보가 이번에 당선돼 5선 의원이 된다면 새누리당 최다선 여성의원이 되고, 국회의장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역 현역이자 총선 후보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서비스산업발전법을 국회로 보냈는데 이걸 3년 6개월 동안 더민주가 발목 잡고 방해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꼭 필요한 법률 통과를 지역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막고 있는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려면 국회에서 운동권 출신 의원들의 정치 투쟁만으로는 안 된다"면서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는 '슈퍼우먼' 김영선 후보를 다시 한 번 국회로 보내서 새누리당과 함께 고양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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