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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0대 국회서 몸싸움 해서라도 '노동개혁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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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천(경기)=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개혁 법안 관련, "20대 국회에서는 몸싸움을 해서라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부천 역곡역 인근에서 차명진 후보(부천소사) 지원유세를 펴면서 "야당이 발목 잡을 때는 싸워서라도 필요한 법안이 가동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법이 통과되면 79만개의 일자리가 나오는데 이것을 야당이 발목잡아 통과시키지 못했다"며 "중장년층을 위한 45만개의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노동개혁법도 야당이 반대해 통과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명진 후보가 있었다면 몸싸움을 해서라도 이 법을 통과시켜서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수 십만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는데 너무나 원통하고 애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선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시켜서 야당이 발목잡을 때 새누리당 의원들이 차 의원을 앞장 세워서 몸싸움을 해서라도 이러한 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천 4개 지역구 현역이 모두 야당의원임을 언급하며 "지역을 위해 아무런 땀도 흘리지 않는 감감무소식 의원을 또 국회의원 시켜줄 것인가. 야당 후보가 왜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지, 이것은 능력이 없고 의지가 없다기보다 야당이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그는 "차 후보가 힘 있는 3선의원이 되면 새누리당에서 당직 중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 상임위원장도 할 수 있다"면서 "재선의원 때보다 몇 배 더 커진 힘을 가지고 부천 소사 주민 여러분이 원하시는 숙원사업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도 '더 큰 정치'를 언급하며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그는 "차 후보가 집권여당 의원이 돼 준다면 새누리당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훨씬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 저도 차 후보와 손잡고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부천지역 유세 현장에서 "선거가 끝나면 당대표는 그만 두려고 한다. 이제 더 큰 정치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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