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가 강 위원장 같은 사람하고 토론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토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강 위원장 이란 사람은 예전에 경제수업할 때 겪어봤다"며 "관료 할 때 총명하다고 해서 많이 봐줬는데 지금 와서 보니 머리가 아주 몽롱해졌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토론이라는 것은 상대가 되는 사람을 가지고 해야지, 상대도 안 되는 사람이랑 무슨 토론을 하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강 위원장의 양적완화 대책에 대해서도 혹평했다. 김 대표는 "산업은행 채권이라는 것은 사려고 하려면 국가가 보증을 안 하면 못하는 것"이라며 "그 사람들이 IMF 사태를 그런 사고로 경제를 운영했기 때문에 온 것"이라며 "재벌들을 편하게 해줘야지 경제가 성장한다 그래서 재벌들에게 돈을 많이 갖다 쓰게 해서 과잉부채 만들고 과잉투자하게 한 것이 IMF가 온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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