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OLED 산업의 발전 단계는 2009년 LED 산업의 단계와 유사한 바, OLED 장비 종목은 중장기 관점에서 Long 전략이 유효하다"며 "엔화 강세를 고려해 에스에프에이-히타치하이텍을 Long-Short Pair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월 29일, 3월 31일 삼성디스플레이부터 각각 1535억원, 1039억원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해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중국 BOE는 2017년 8세대, 2018년 10세대 LCD 투자를 하고 있어 LCD 물류 장비 수주도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그는 "글로벌 타이어회사, 온라인 쇼핑업체로부터 일반 물류 수주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6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3%, 61.4% 증가한 6,855억원, 936억원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고속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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