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달 9일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지난달 9일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6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자위적 핵보유' 의지를 다졌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조선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이뤄질 때까지 상대방에 대한 일체 적대행위를 완전히 정지할 것을 규제한 정전협정의 완전한 파기행위이며 우리(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평화협정 체결 제안을 반대하는 것도 평화의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국제적 분쟁을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규제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심히 어긋나는 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담화는 "미국이 추구하는 목적은 전 조선반도(한반도)를 저들(미국)의 지배권 안에 넣고 패권적인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실현하려는 데 있다"며 "미국이 핵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책동을 가증시켜왔기 때문에 우리는 자위적 핵 억제력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해 우리 공화국은 핵 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갈 것이며 주권국가의 응당한 자위적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