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관계자는 "혈액 등 액체 생검(Liquid biopsy) 기반의 암 진단 플랫폼인 파나뮤타이퍼(PANAMutyper™)와 멀티플렉스(Multiplex) 감염진단 플랫폼인 파나리얼타이퍼(PANA RealTyper™)는 쉽고 간편하면서도 정확한 최첨단 분자진단 플랫폼"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과의 협력관계가 구축되어 그간 걸림돌이 된 분석장비 지원 문제가 해결되면서 파나진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나리얼타이퍼는 리얼타임 PCR에서 동시 검출 가능한 표적물질 수의 제한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특히 감염질환 진단 분야에서 다중진단 및 유전형 판별검사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파나진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를 위한 파나리얼타이퍼(PANA RealTyper™) HPV제품을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분석장비와 함께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은 생명과학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리얼타임PCR 장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Applied Biosystems™) 브랜드를 비롯해 써모 싸이언티픽(Thermo Scientific™), 인비트로젠(Invitrogen™), 피셔 싸이언티픽(Fisher Scientific™), 유니티(Unity™)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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