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네트워크 안전망 촘촘히 엮는다
강동구, 복지사각지대 주민발굴 위해 동 복지네트워크 활동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이해식 구청장)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동(洞)마다 실핏줄처럼 퍼져 있는 동 복지네트워크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 는 동별 평균 18명의 지역실정에 밝은 다양한 민·관 기관, 단체, 주민이 참여해 총 332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는 112개의 민관기관과 협약, 위기가구 8861가구 1만6291명을 찾아내 공공· 민간 재원 포함 9억9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동별로 2개 이상 총 36개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찾아내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과 지역 단체가 정기적으로 천호공원을 찾아 저소득 및 위기가정 상담을 하고 이들의 필요에 맞는 공공 · 민간 재원의 급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호2동 희망충전소’와 지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동 복지네트워크 위원을 중심으로 후원자와 재능봉사자를 모아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골말 사랑냉장고’가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구는 올해 각 동별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을 확대, 재구성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연계 활동으로 관심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발굴·조사반, 나눔·지원반 등 위원 역할도 더욱 구체적으로 부여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방문의 날’과 ‘자원발굴의 날’을 운영해 위기가정 찾기에 더욱 힘쓰고 이들을 돕고자 하는 지역 자원 찾기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이뿐 아니라 동 복지네트워크 지역자원 연계를 위해 협약기관을 112개에서 250개로 확대하고 현판을 전달한다.
동 단위 복지자원의 총량을 입력관리하고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집청소, 심부름, 말벗, 차량봉사 등 휴먼서비스 지원에도 노력해 생활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기관과 운영위원의 밴드가입 등 소통체계(SNS)를 구축, 실시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와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하고 동별로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 자원봉사 이해교육 등을 실시해 자긍심도 높인다.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서 의제로 선정된 특수사업을 발굴하고 경진대회 및 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례도 전파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 지역 내 복지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동(洞) 복지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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