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방과후 마을배움터, 주민설계형 방과후 배움터 등 3개 분야 모집
이번 공모는 강동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교육 분야의 역량을 갖춘 기관과 단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참여할 수 있다.
기관과 단체는 ‘거점 방과후 마을배움터’ 와 ‘마을 속 청소년 대안교실’ 분야에, 개인과 주민 모임은 강동구 거주 청소년 5명과 함께 ‘주민 설계형 방과후 마을배움터’ 분야에 공모하면 된다. 공모 사업비는 총 1억 1600만원 규모다.
구는 심사를 거쳐 4개 권역별 거점 방과후 배움터 12개를 지정, 위기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마을 속 대안교실 15개, 주민들이 직접 설계한 마을배움터 3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4월4일까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강동구청 교육지원과(☎3425-5218)로 전화하면 혁신교육 코디네이터의 자세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 속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발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교 밖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 이라며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민·관·학이 협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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