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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돼지고기’, 내 몸 활력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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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돼지고기’, 내 몸 활력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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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 탓에 기력 회복 및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신체에 활력을 돋우는 스테미나 식품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는 대표적 스테미나 식품 중 하나로 기력 회복과 유해물질 배출 등 건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제철 음식과 곁들여 먹기도 수월한 ‘국민 체력보충’ 식품이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 17개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가 가장 생각나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체력 보충이 필요할 때’라는 응답이 전체의 29.4%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라고 응답한 소비자 비중은 1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돼지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력보충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체내에서 근육 및 장기뿐만 아니라 면역 물질 형성에도 관여한다.
특히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다’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안심, 등심, 뒷다리살의 경우에는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 만큼 높아 단백질 섭취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체중 관리 등으로 저지방 부위를 찾는 사람이 늘며 그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B1은 젖산 생성을 억제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아연은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며 셀레늄과 함께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효능 덕분에 돼지고기는 지난해 대한영양사협회가 선정한 ‘면역 강화 식품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돼지고기에는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불포화 지방산은 미세먼지나 중금속과 결합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고, 아미노산은 나프탈렌과 벤졸, 납 등 중금속의 체내 흡수를 막아 중금속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나들이 철을 맞아 돼지고기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돼지고기 잘 고르는 법’도 뉴스 및 인터넷 상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수입육 증가 소식과 함께 비위생적 돈육 관리 사례가 계속됨에 따라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도드람 관계자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입 시에는 가장 먼저 돈육의 색과 육즙이 외부로 흘러나왔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각 부위에 맞게 살코기는 선홍색, 지방은 흰색을 띄고 있는 것이 신선도가 좋으며, 전체적으로 조직이 탄력 있고 단단해 보이는 것을 구매해야 돼지고기 고유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돼지고기와 곁들여 먹는 식품으로 기존에 마늘이나 새우젓 외에도 제철을 맞은 봄나물인 달래가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식욕부진이나 춘곤증 등에 좋은 봄철 나물 달래에는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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