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市)에서 수출상담회를 통해 134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성남시내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오로라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시는 매년 5~6회 지역별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차례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8개 기업이 577건, 4597만3000달러의 상담실적과 1477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의 상담성과는 오로라시 인구가 성남시의 약 3분1 수준인 35만명인 점을 감안할 때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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