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로 활약했던 한상훈이 결국 한화를 떠나게 됐다.
한상훈은 30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를 통해 "한화 이글스를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그는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한상훈과의 남은 FA 계약 기간의 연봉을 지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와 관련 선수와 구단과의 마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프 시즌 구단과의 마찰이 계속해서 불거졌던 한상훈은 결국 한화를 떠난다는 소식과 함께 "어려운 시기에 이글스 팬들과 함께했던 나날들을 잊을 수 없고 제 야구인생에 이글스 팬들을 만났다는 것에 대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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