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양병현,더민주 송갑석,국민의당 송기석,정의당 장화동 후보"
"정책선거 지향하는데 큰 도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과 화정동 주민들이 결성한 항꾸네마을(대표 박형민)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서구 갑 선거구 후보 합동TV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항꾸네마을 박형민 대표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후보자는 자신을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면서 “여타의 선거와는 달리, 정책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정쟁만 난무한 깜깜이 선거가 치러지는 지금과 같은 선거문화에서 이같이 마을내에서 이뤄지는 작은 성과들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갈수록 늘어만 가는 빈 집과 빈 상가 등 가속화되는 도시공동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성동과 화정동의 구도심은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어 이번 토론회 개최가 변화의 시작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역의원이 없는 가운데 치러지는 신인 간의 맞대결로 어느 때보다 열기 넘치는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양병현,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민의당 송기석, 정의당 장화동후보가 참여한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가운데 본선 후보등록 후 처음 열리는 합동토론회는 지역과 정치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표명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정책선거를 지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