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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달 1일 개막]기록의 사나이 이승엽, 450홈런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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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정성훈과 2000안타도 눈앞

이승엽 [사진=김현민 기자]

이승엽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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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지난해 6월3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경기에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40·삼성)은 롯데 구승민(26)의 2구째 직구를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프로야구 통산 400홈런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에도 이에 못지않은 신기록 잔치가 기다린다.

이승엽은 통산 41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서른네 개를 더하면 450홈런 고지를 밟는다. 스물다섯 개를 치면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한다. 1860안타를 기록 중이므로 140개를 추가하면 2000안타를 달성한다. 삼성의 박한이(37·1922안타)와 LG 정성훈(36·1900안타)도 2000안타가 눈앞이다. 최다안타 기록은 은퇴한 양준혁(47·2318안타)이 보유했다.
LG 박용택(37)은 프로야구 최초로 5년 연속 150안타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도루 부문에서도 1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성공을 노린다. 한화 정근우(34)는 최초로 11년 연속 20도루를 기대하고 있다.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500도루를 노리는 kt 이대형(33)도 있다.

두산 투수 장원준(31)은 이강철(50·1989~1998년)과 정민철(44·1992~1999년)만이 기록한 7년 연속 10승 기록에 도전한다. 한화 투수 배영수(35)는 130승(역대 여섯 번째)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롯데의 마무리투수 손승락(34)은 5년 연속 20세이브에 도전한다. 5년 연속 20세이브는 1996~2000년 구대성(47·한화)이 한 번 기록했다. 삼성 안지만(33)은 KBO 리그 최초 200홀드, 5년 연속 20홀드를 남겼다.

두산 홍성흔(40)은 올 시즌 60경기만 추가하면 역대 여덟 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채운다. SK 최정(29)은 개인통산 사구(死球) 161개로, 최다 기록을 보유한 박경완(44·166개)의 기록을 넘을 차례다. 김성근 한화 감독(74)은 2471경기, 김경문 NC 감독(58)은 1360경기에 출전했다. 각각 2500경기와 15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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