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에 초등학교 4학년의 환경 체험교육을 필수 영역으로 포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교정의 계절별 나무와 숲을 관찰ㆍ체험하고,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판교크린타워 등 환경 시설을 탐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성남환경 교육네트워크와 협력해 ▲학교 숲 돋보기 세상(필수과목) ▲쓰레기도 자원이래요(필수과목) ▲지구를 지켜라(선택 과목) ▲보호해야 할 성남의 동ㆍ식물(선택 과목)을 주제로 한 교과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환경교육 전문강사 36명을 선발해 학교 당 1~2명씩 수업에 파견한다.
성남시는 시민이 환경교육을 쉽게 접하도록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 탐사반, 찾아가는 시민맞춤 환경교실, 수정ㆍ중원ㆍ분당구청별 초등학교 5학년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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