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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제일기획, 최대주주 경영권 불확실성으로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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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제일기획 에 대해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EPS(주당순이익) 893원에 23배(지난 3년 평균에 15% 할인)의 Multiple을 적용했다"며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중장기 방향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매수는 불확실성 해소 이후에도 늦지 않다. 지금은 기다릴 때"라고 말했다.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2155억원,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189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5.7% 증가한 1628억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러시아와 아프리카가 역성장하지만 중국이 전년대비 9~10% 성장할 전망"이라며 "유럽 역시 5% 이상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본사(국내)의 경우 1분기 전체 광고시장은 정체할 것으로 봤다. 다만 국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2.3%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체 영업이익은 기대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률이 높은 삼성전자향 갤럭시S7 광고비는 대부분 2분기에 인식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는 기저효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보다 29.2% 증가할 전망이다. 2010년에 삼성SDS로 매각한 크레듀 지분 관련 과징금(142억원)이 지난해 4분기에 반영됐다. 해외 간접투자 대상 중 손자회사 법인세도 2013~2015년분이 지난해 4분기에 소급 적용됐다. 2016년 법인세율은 31%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그는 "삼성전자 보유 지분의 매각 여부는 결정된 게 없다"며 "글로벌 광고사들과 다각적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 주가에는 매각 철회가 가장긍정적인 시나리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각이 된다면 삼성 물량 유지 조건이 관건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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