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우리의 흥과 멋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2016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을 개설한다. 내달 26일부터 5월3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한국무용, 한국음악, 창극 등을 주제로 6주간 6회 강연이 이어진다. 일반인 50명이 대상이다.
첫 순서는 김영숙 정재연구회 예술감독의 '왕실의 춤'을 주제로 한 강연이다. 김 예술감독은 지난해 국립무용단이 공연한 '향연'의 협력안무를 맡았다. 종묘제례악과 궁중의례에서 행하는 춤의 기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1회·4회차)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꿈꾸는 거문고' '내 생애 빛나는 기념일의 음악'을 주제로 다음 순서를 이어간다. 송 교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상설공연인 '정오의 음악회' 진행자로 강연을 통해 한국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2회·3회차)
전체 강좌 수강뿐 아니라 개별 강좌 수강 신청도 할 수 있다. 전체 강좌 수강 신청은 내달 25일까지이며 개별 강좌 신청은 각 강좌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및 전화(02-2280-5809)로 신청이 가능하며, 총6회 전체 강좌 수강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체 강좌 5만원, 개별 강좌 1만원. 02)2280-5809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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