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라이벌이자 월드컵 챔피언 독일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무너뜨렸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올리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독일을 3-2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0-2로 끌려갔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독일은 후반 12분에 사미 케디라의 크로스를 받은 마리오 고메즈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두 골차로 앞서갔다.
잉글랜드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고 한 골차로 추격하면서 공격이 매서워졌다. 후반 29분 나다니엘 클라인의 크로스를 받은 제이미 바디가 절묘한 득점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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