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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운동권 단체 대표냐” 옥새 투쟁에 한 방 먹은 친박, 색깔론 가동?

최종수정 2016.03.25 15:30 기사입력 2016.03.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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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운동권 단체 대표냐” 옥새 투쟁에 한 방 먹은 친박, 색깔론 가동?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25일 김무성 대표의 '옥새투쟁'과 관련 "운동권 단체 대표냐"며 강력 비판했다.

박종희 부총장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적절하지 않다"며 "운동권 단체 대표냐"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5개 지역에서 탈당한 5명의 후보와 미리 사전 조율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집단지도체제로 당을 대표하는 대표로서 권한이 막강하지 않다. n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한구 공관위장도 현재 상황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같은 날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연결에서 이 위원장은 "당 대표로서 당내 공식기구에서 결정한 공천자를 배제하고 낙천자를 도와주는 그런 식의 결정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은 집단지도체제다. 그에 맞게 의사결정을 하면 되지 않겠나"고 말해 공관위 결정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이 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의 '정치적 보복' 발언에 대해 "(유 의원은) 정치적인 보복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자기가 지난 4년 간에 얼마나 국정에 방해가 됐는지 그런 것도 생각해야 된다"며 "무책임한 무슨 좌파 같은 행동을 하거나 포퓰리스트 같은 행동을 하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안 하다가 보면 이제 자꾸 그런 반응이 나올 수가 있다"고 했다.
이렇듯 이한구 공관위장과 박종희 공관위원이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대표에 각각 "좌파", "운동권 단체 대표"라는 말로 비난하는 것에 대해 '색깔론'을 동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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