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 직동공원 안에 짓는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가 청약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별로는 1단지가 794가구 모집에 4500명이 신청해 평균 5.66대 1을, 2단지가 887가구에 4036명이 접수해 평균 4.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단지의 84㎡A타입은 79가구 모집에 94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1.95대 1을 기록했다.
의정부시에서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 마감된 건 2009년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이후 7년 만이다.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로 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 등 총 1850가구의 대단지이다. 여의도공원(23만여㎡)의 3배 이상 넓은 직동공원(약 86만㎡)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인접해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범골역이 가깝고, 1호선 회룡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의정부시청, 예술의 전당, 소방서 등 행정타운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도서관, 의료원, 보건소 등이 인접해 있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오는 31일, 2단지 내달 1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견본주택(1833-8090)은 의정부시 범골로 80일대(상우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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