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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활절 휴장 앞두고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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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가 하락과 성금요일(27일 부활절)로 인해 짧은 한 주를 마감함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13.69포인트(0.1%) 상승한 1만7516.2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0.7포인트( 0.1%) 떨어진 2036.0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64포인트(0.1%) 상승한 4773.50을 기록했다.
이날 금융주들은 유가하락에 따른 에너지 기업들의 부도를 우려하는 시각이 두드러지면서 하락했다. 나이키와 유나이티드 헬스 등도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33달러(0.8%) 하락한 39.46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는 4%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0.12달러(0.3%) 오른 40.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에만 1.5% 가량 떨어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940만 배럴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3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참여하지 않는 한 큰 의미가 없다는 회의론이 제기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의 한 경제모임에 참석해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정례회의와 같이 "경기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번 금리인상이 멀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대부분 6월14~15일 열리는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불라드 총재의 발언에 따라 이날 ICE 달러 지수는 6개 통화 대비 0.1% 오른 96.2150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4달러(0.2%) 하락한 1221.6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금값은 2.6% 하락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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