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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협, 전국 조합 중 최고 실적…조합장 역할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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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전남 여수 수협(조합장 김형주)이 전국 조합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새롭게 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24일 여수수협에 따르면 여수수협은 지난해 46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조합설립 후 최대 실적으로 경영개선자금지원을 받지 않는 전국 수협 중 실질적 경영성과로서는 최고다.

특히 여수수협은 그동안 자본잠식으로 부실 수협으로 어려움을 겼었으나 현재 323억원의 자본금을 적립 할 만큼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멸치 위판고가 110억원 감소한 가운데 T/F팀까지 꾸려 적극적으로 외지어선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위판고가 전년대비 181억원 증가한 1506억원 기록했다.

여수수협은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 두 트랙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호금융사업은 부천 경동지점과 서울 양천지점이 조기에 안착이 되면서 탄력이 붙었다. 조합설립 이후 처음으로 예탁금 5000억원, 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에서는 44억6000만원, 상호금융에서 36억5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46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김형주 조합장의 역할이 컸다는 게 수협 안팎의 평가다.

김 조합장은 취임 초기부터 법인카드를 쓰지 않고 사비를 들여 움직이는 등 투명경영에 방점을 두고 있다.

2012년 김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12.5%가 넘던 연체율이 현재 2.6%로 대폭 개선 된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수수협 관계자는 “이같은 경영실적은 조합장의 역할이 주요했다”며 “어민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수산 정책으로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수협은 지역사회 환원 사업 차원에서 여수시에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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