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주총회에서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7686억원, 영업이익 1501억원 등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오장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사업구조 변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진행하고 시장선도 사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준비를 적극 추진했다"고 회고했다.
오 사장은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어려운 사업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실행력 강화에 집중해 에너지 세이빙 및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 자동차 연비 규제 강화로 인한 경량화 소재 적용 확대 등 시장의 상황을 주시하고 기회를 발굴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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