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교황이 지난해 9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탔던 피아트 한대가 온라인 자선기금 마련 사이트 채리티버즈를 통해 이날부터 경매에 붙여졌다. 채리티버즈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1만500달러에 시작한 가격은 현재 4만6000달러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교황은 미국 방문 당시 두대의 피아트 500L에 탑승했고 한대는 이미 지난 1월 8만2000달러에 한 미국인 사업가에게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 나온 나머지 한대는 지난 1월 필라델피아 오토쇼와 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성 패트릭데이 퍼레이드 때 사용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