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준성 영광군수가 전국의 무소속 기초 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취임 후 무소속 군수로서의 한계가 있었지만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더민주 입당 결정은 5만6천여 군민의 통합과 영광발전이란 대의를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깊은 고민과 성찰 끝에 이른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가면 빠르지만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말처럼 이 길(입당)이 빠르면서도 미래의 희망을 일구기 위해 멀리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의 입당으로 더민주가 영광을 비롯한 전남지역의 지지율을 확고히 하는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김양모 영광군의회 의장 등 더민주 소속 군의원 6명이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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