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배우 이요원이 센언니로 변신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욱씨남정기’에서 옥다정(이요원분)은 실수로 자신 상의를 뜯은 남정기(윤상현분)의 상의를 똑같이 뜯었다.
이에 남정기는 옥다정이 입었던 블라우스와 비슷한 옷을 찾아서 사오는 등 옥다정에게 사과하려했지만, 옥다정은 "사과를 하려면 눈을 봐야죠. 가슴이 아니라"며 "첫번째 절 성희롱하고 강제 노출까지 시키고서 새 블라우스 하나로 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냐. 세 사람 노골적으로 제 뒤태 훑은걸 모를거라고 생각하셨냐"고 말한 뒤 남정기 상의를 찢어 많은 여성들의 통쾌함을 자아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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