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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공관위 파행뒤 현기환과 전화 "가끔 통화한다"

최종수정 2016.03.17 17:09 기사입력 2016.03.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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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 파행과 관련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도중 현기환 정무수석과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황 사무총장은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해 줄 수 없다고 밝혀 의문을 더했다.

황 사무총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 파행에 대해 설명하던 중 현 수석에게 전화가 오자 자리를 피해 통화를 나눴다. 약 7분후 다시 기자들에게 돌아온 황 사무총장은 통화내용을 묻는 질문에 "딴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이야기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수석과 공관위 관련 이야기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가끔 통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공관위는 회의 시작 30여분만에 외부위원들의 퇴장으로 파행을 겪었다.

김무성 대표측 공관위원인 황 사무총장과 홍문표 부총장은 전날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발표한 주호영 의원에 대한 '재의 반려' 결정에 대해 "공관위 차원에서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제를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이 "이미 어제 다 결론이 났는데 무슨 소리냐"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총장과 홍 부총장도 언성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외부 공관위원들은 "지난번에 분명히 김무성 대표가 공관위의 독립성을 보장하며 공천 문제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해놓고선 왜 약속을 어기는 것이냐"며 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 위원장도 외부 위원들과 함께 당사를 떠나 이날 회의는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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