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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드는 기업이 애국기업"(종합)

최종수정 2016.03.17 14:51 기사입력 2016.03.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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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일자리야말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며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는 기업이 애국기업이고, 현장에서 일자리 희망을 만드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애국자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낡은 노동시장의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노동개혁이 이루어지면 37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근로기준법이 개정돼서 장시간 근로가 정상화되면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파견법이 개정돼 55세 이상의 파견이 확대되면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경험도 없는 영세 자영업의 막다른 길로 내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대해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2배 이상이고 의료, 관광, 금융,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최대 69만개까지 만들어낼 수가 있다"며 "과거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 선진국들은 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노동개혁과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통해 극복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해결책을 알고 있으면서도 기득권과 정쟁에 가로막혀 있다"며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해서 지금까지 160만명 넘는 국민들이 경제살리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하였고, 최근 경제계 대표들은 노동개혁 실천을 위해 기업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임금피크제 도입,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원ㆍ하청 상생협력 등 노동개혁 실천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정년연장과 청년 채용 확대에 기여한 오뚜기에 대해 "일부 조합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 청년일자리를 늘린 주식회사 오뚜기의 사례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스타벅스코리아는 박 대통령의 관심 분야인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다수 창출했고, 리턴맘 프로젝트라는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에 앞장섰다. 에스엘주식회사는 협력사 상생기금 100억원 조성, 교육지원, 근로조건 향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원ㆍ하청 상생협력에 적극 나섰다. 또 일자리 증가가 최대 규모인 포워드벤처스(쿠팡)와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최다 선정된 넥센타이어 등도 인증패를 받았다.

쿠팡은 정규직 중심의 배송인력을 채용하고 확장 투자를 통해 2014년 1707명이던 직원수가 지난해 3720명으로 117.9% 증가했다. 총 5번에 걸친 고용창출우수기업 선정으로 최다기록을 보유한 넥센타이어는 경남 창녕에 제2공장을 설립하면서 협력업체 포함 40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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