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4월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2016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으로 정인채(금정면 안노리· 69) 씨가 선정됐다.
영암중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고향에서 옛 제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바른생활 태도를 갖고 모범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조언을 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영암군 왕인선정심사규정에 의한 자격요건은‘영암출신 또는 영암군민으로서 10년 이상 지역 내에 거주하고 만 55세 이상인 자 중에서 ? 20년 이상 교직에 종사한 사람 ? 일정한 학문적 연구실적이 있는 사람 ?20년 이상 사학에 종사하여 후진양성에 공헌이 있는 사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야 하며 왕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그 해 왕인문화축제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인 역할을 맡아 축제에 참여하는 등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선양하게 된다.
한편 '2016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등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열리며, ‘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 정찬우·김태균의 컬투쇼, KBS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왕인 트릭아트 역사여행 등 6개부문 6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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