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월간 산업생산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 2월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5%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감포폭은 시장 예상치 0.3%보다 컸다.


지난 1월 산업생산 동향은 0.9% 증가에서 0.8% 증가로 수정됐다.

전체 산업생산의 75%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지난달 0.2%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지난 1월의 0.5%보다 둔화됐다.


지난 2월 설비가동률은 76.7%로 지난 1월에 비해 다시 낮아졌다. 197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평균 설비가동률은 80.0%다. 제조업 설비가동률은 76.1%로 지난 1월과 같았다.


설비가동률은 경기회복 및 물가상승의 선행지표로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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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기업용 설비(0.6%)와 건설(0.5%) 등에서 생산 증가가 나타났다. 다만 소비재(-0.7%)와 원자재(-0.7%)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감소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미국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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