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15일 예산 책임청(OBR)에서 올해 경제전망치를 2.0%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지난해 11월 2.4% 경제성장률을 예측한 것 대비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오스본 장관은 "영국이 유럽연합(EU)에 남아 있다는 전제 아래 이같은 전망이 가능하다"며 6월23일 실시하는 브렉시트(영국 EU 탈퇴)에 대한 국민의 반대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영국은 지금처럼만 한다면 위험한 위기의 칵테일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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