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등 시리아 내전 당사자들은 이날 유엔의 중재 아래 스위스 제네바에서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에 착수했다.
유엔은 이번 평화회담을 통행 지난 5년여의 내전기간 중 처음으로 폭력사태가 크게 감소한 휴전 상태가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드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이날 오후 평화회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정치권력 이양에 합의하는 것이 이번 평화회담의 핵심이고, 회담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유엔 안보리나 미국, 러시아 등에 관련한 문제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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