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단 돌진 男 IS 관련된 인물"…진실일까?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유세장에서 연단으로 돌진한 남성이 IS와 관련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단으로 돌진한 남성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고 "비밀경호국이 미치광이가 연단으로 달려드는 것을 막아냈다. 이 남성은 IS와 관련이 있으며 감옥에 갇혀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세장에서 소동을 벌였던 남성이 몇 달 전에 라이트 주립대에서 시위하는 모습과 함께 아랍 음악과 문자가 등장한다.
하지만 어떤 정부기관도 이 남성이 테러와 연관돼 있다고 밝히지 않았으며 이 같은 주장은 거짓말인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캔자스시티 유세 막바지에도 이를 언급하면서 "아마도 IS나 IS 연계단체일 것"이라며 "여러분은 믿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오하이오와 미주리 트럼프 유세장 인근에서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다가 퇴장을 당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AD
캔자스시티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두 차례 살포하기도 했다.
최루가스 살포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번지자 캔자스시티 경찰 대변인은 "유세 지지자와 싸우려고 드는 시위대가 도로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