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유세장에서 연단으로 돌진한 남성이 IS와 관련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단으로 돌진한 남성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고 "비밀경호국이 미치광이가 연단으로 달려드는 것을 막아냈다. 이 남성은 IS와 관련이 있으며 감옥에 갇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즈는 어떤 정부기관도 이 남성이 테러와 연관돼 있다고 밝히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주장은 거짓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캔자스시티 유세 막바지에도 이를 언급하면서 "아마도 IS나 IS 연계단체일 것"이라며 "여러분은 믿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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