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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음악과 함께하는 재가 암 환자 ‘힐링 타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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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지역의 재가 암 환자와 가족 등 25여명과 함께 음악치료 자조모임을 가졌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지역의 재가 암 환자와 가족 등 25여명과 함께 음악치료 자조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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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음악치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지역의 재가 암 환자와 가족 등 25여명과 함께 음악치료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암 투병으로 심신이 피로한 암 환자들에게 음악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환자들 간에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키보드, 타악기, 리듬악기 등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 부르며, 서로의 고충과 암 극복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을 뿐만 아니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오곡면 박 모(81세)씨는 “자조모임 날짜만 돌아오면 마음이 행복해 진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현재 330명의 재가 암 환자를 방문·관리하고 있으며, 월 1회 암 환자 자조모임 행사를 통해 원예치료, 미술요법, 요리교실 등 자연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가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험을 계기로 평소 소외감을 느끼는 재가 암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환자 상호간에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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