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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 감독 "오세근, 4차전 출전 힘들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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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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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44)이 오세근(28)의 부상을 걱정했다.

KGC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홈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연장 접전 끝에 이기고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세근이 발목 부상을 입고 쓰러져 걱정이 생겼다. 오세근은 연장전이 종료되기 직전에 왼쪽 발목을 접질러 코트를 떠나야 했다.

김승기 감독은 "다치는 장면을 봤는데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아 보였다. 4차전 출전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오세근[사진=김현민 기자]

오세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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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의 4차전 공백에 대해 잘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감독은 "(오)세근이가 없을 때 게임을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잘 정리해서 4차전에 나가봐야 한다. 끝까지 해서 이긴다 진다는 말을 하기 보다는 오늘과 같이 팬들이 재미있어하고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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